제이앤코슈의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펩티가 지난달 29일 진행된 페이스북과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1억 50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의 진행을 맡은 Chanh Beauty와 Ms.Doan은 각각 베트남 틱톡과 페이스북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인플루언서다. 이들은 닥터펩티 본사를 찾아 브랜드 앰배서더인 응우옌 툭 투이 티엔(Nguyen Thuc Thuy Tien)과 함께 협업 방송을 진행했다.

베트남 단일 라이브 방송에서 매출액 1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닥터펩티는 “행사 품목은 모두 11개로 현지 국민토너로 불리는 센텔라 토너뿐만 아니라 새롭게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제품도 다수 포함됐으며 펩타이드 볼륨 마스터 에센스와 펩타이드 볼륨 보툴-펩 앰플, 센텔라 모이스트 수딩 젤 크림의 경우 단시간에 각각 1000개가 넘는 수량이 판매됐다”면서 “차별화된 제품력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KOL인 Chanh Beauty와 Ms.Doan, 브랜드 앰배서더 응우옌 툭 투이 티엔이 진행자로 나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박영규 닥터펩티 전무는 “베트남은 아직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시장이지만 고객 연령대가 젊고 틱톡을 비롯한 영상 플랫폼 성장이 두드러져 향후 라이브 방송 매출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판매형 라이브 방송 인플루언서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